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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射線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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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입니까? 그 외에 「자연방사선」이라고 불리우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십시오.
비행기를 타면 지상에 있을 때와 비교해서 방사선에 더 많이 노출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자연방사선에는 우주선, 땅이 방출하는 방사선, 체내의 방사성핵종, 공기중의 천연방사성가스가 방출하는 방사선 등이 있습니다.


 
Radiation dose from natural radioactivity


 양자선, 알파선 등 우주선이라고 불리우는 방사선이 우주에서 지구상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권으로 돌입한 우주선은 대기중의 원자핵과 반응해서 2차 우주선이 생성되고 또 공기중의 원자와 충돌해서 방사성핵종이 만들어집니다.

  우주선의 강도는 고도가 1,500∼2,000m 높아질 때마다 증가합니다. 비행기는 고도가 높은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피폭선량은 지상과 비교해서 많아집니다. 비행기가 고도 8,000m로 비행하면 1시간당 피폭선량은 약 2∼3 마이크로시버트입니다.(1 마이크로시버트는 100만분의 1 시버트입니다.) 일본의 해면에서의 우주선 선량은 1년에 0.26 밀리시버트인데 고도 1만 미터로 비행하는 국제선 비행기는 도쿄에서 뉴욕까지 가는 사이에 지상에서보다 약 0.1 밀리시버트 많이 피폭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한 번의 비행으로 인한 피폭량이 약 0.003 밀리시버트로 추정됩니다. 양쪽 다 문제가 될 만한 양은 아닙니다.

   자연방사선은 우주선 이외에도 땅이 방출하는 방사선, 체내에 있는 칼륨이나 탄소 등의 방사성핵종이 방출하는 방사선, 공기중의 천연방사성가스인 라돈이 방출하는 방사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합치면 유효선량은 연간 2.4 밀리시버트가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자연방사선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Radiation in daily life





Cheked by Kuniaki Hayashi M.D. Professor Nagasaki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Sciences
Cheked by Yutaka Okumura Professor Nagasaki Atomic Bomb Disease Institute Nagasaki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Sciences

Written by Makoto Ochi M.D. Associate Professor Nagasak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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